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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우마이도-돈코츠라멘. 결혼 전에 한번 가보고 딸 키우느랴.. 일하느랴.. 이래저래 그 동네를 갈 기회가 없어 근 1년 반 정도를 가야지 생각만하고 지내왔다가, 오늘에서야 그 가게를 다시 찾게되었다. 나는 라멘을 처음으로 맛나게 먹어본 적은 홍대의 어느 골목에 있던 조그마한 가게에서 먹었던 라멘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진한 국물의 돈코츠 라멘, 조금 굷은 면발(우마이도 면발은 조금 얇은느낌이라..), 그리고 추가로 판매하던 노른자에 꿀(? 같이갔던 누님이 설명하길 삶은계란에 주사기로 꿀을 넣은거라하였음..)이 들어갔던 계란, 머 딱히 흠잡을 곳이 없던 라멘집이었으나. 결혼 후 마누라에게 그 맛집을 소개해주려 찾아갔더니 그 가게는 없어지고(없어진건지 못찾은것인지 모르겠음) 다른 가게에서 라멘을 먹었다가 돈 버리고 왔던 기억이 있.. 더보기
저금통 깨기 & 희귀동전 찾기. 백수가 된지 1주일 할일없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98년 500원 동전'이 1000배(약 50만원)의 값으로 거래된다는 글을 읽게되었다.이유인 즉, 98년 IMF로 인하여 화폐발행이 거의 이뤄지지 않게되어 화폐수집가들이 이 적은양이 발행된1998년 동전을 비싸게 구하려는 것이었다.나는 물론 이러한 수집하는 취미가 없어서 아무리 희귀하다 하여도 500원을 50만원정도에 구입하려는 그들의 취미생활은 이해할수가 없지만, 그래도 50만원이라는 공돈이 나에게도 있지 않을가 하여 심심풀이로 모아뒀던 저금통을 열어버리고 마는데.. 약 5개월가량 마누라랑 내가 지폐쓰고 남은 동전을 모아온 통.. 별 의미없이 넣어두긴 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상당한 양이었다. 동전별로 10개씩 정리해둔것, 10원,50원은 몇개없고 귀찮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