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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것들

[용산] 오랜만에 와본 용산 전자상가...

서멀 구리스 하나 사는데 택배비 3000원을 내기 아까워 오랜만에 용산 구경할 겸 방문하였습니다..

04년도에 용산에서 케이블 알바를 한 적이 있어서 그때 먹었던 길거리 음식도 먹을겸 해서 ㅋㅋ

그런데 용산에 막상와보니...
터미널 상가는 망해있고..
예전에는 평일이어도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오늘 와보니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네요..

상인들은 손님이 와도 쳐다보지도 않고 각자 핸드폰을 보든가 pc게임을 하고있고..(이런 모습이 선인상가 2층 입구에서 보이는게 참 신기했음)
장사를 하겠다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암튼 이미 인터넷으로 골라본 서멀구리스를 사기위해 아이코다를 찾았는데..

선인상가에서 대주아이피(?)로 이사를 했더군요..
선인상가 옆쪽으로 새로생긴 건물 3층이라 찾기는 쉽더군요..

근데 매장이 없습니다.. ㅡㅡ;;

찾는 물건 있으면 데스크에 얘기하랍니다...
근데 주문했더니.. 다른곳에서 받아와야한다고 1~1시간 30분 걸린다고합니다...;;;

됬다고.. 다른 곳에서 사겠다고 하고 나와서 몇몇 매장에 찾아가보니 녹투아'nt-h1'이 9000원...

인터넷으로 7280원 이었는데..

그래도 온김에 그냥 샀습니다.. 이거라도 안 사고 가면 너무 허무한듯하여.. ㅠㅠ

오늘 용산에 와서 느낀것은...





망한 터미널상가...

조용한 선인상가 입구.

이젠 전자제품 또는 부품은 인터넷을 이용하는게 최고다 입니다...

괜히 차비& 시간 버리지 마시고 인터넷으로 사시길...

그리고 용산 직원들은 예전부터 그랬듯이 싸가지는 밥말아먹었습니다.. 이거하나는 여전하네요 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