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부침,두부조림 만들기] 물론 내 마음대로..

집에 반찬이 없다는 마누라 잔소리에..

두부를 겁내 부쳐놓기로 했다..

많이~

그래서 2모를 준비.

두께 1cm 정도로 자르고 쫙 펼쳐 놓는다.

그리고 소금을 조금 많다 싶을정도로 묻혀(!)준다.

그리고 부침가루. 없으면 밀가루.

흰 비닐팩에 부침가루를 부어준다.

나는 뒷처리가 간편하고 싶으니까!.

계란물도 만들어주고.

두부 1개를 부침가루 넣은 봉지에 넣고, 봉지 끝을 잡고 흔들으면 부침가루가 잘 묻혀진다. 깔끔하고 간편하게. ㅋ

그걸 계란물 입히고.

기름부어 달군 팬에 지진다.

부칠수 있을 만큰 올리고, 적당히 익었을때 뒤집게로 뒤집어 익힌다.

두부부침 머 설명할거 있나..?? 쉽다. 단지 귀찮을뿐..

남은 계란물은 계란말이 만들어 그냥 간식거리로 먹어버림..;

자 이제 조림하자..

이것도 겁내 간편하다..

부친 두부(원래 조림용 두부는 계란물 안입히고 그냥 튀긴다.. 그러나 귀찮으니 그냥 쓰기로 한다.. ㅋ)에 양념 넣고 끓이면된다.

근데.. 우리집 냉장고를 뒤적거리니..

야채가 없다..ㅡㅡ;;;;

있는거라곤 청량고추..;;;;

원래는 양파도 들어가고, 파도 들어간다..;;

암튼 없으면 없는데로 만들어야지.. 사러가는 건 귀찮으니.. ㅋ

아.. 여기서 알아둬야 할건.. 이 아래 레시피는 절대 정석이 아니다.. 내 마음대로 지금 현재 우리집에 있는 재료로 어떻게 해본것이지..

원래 두부조림양념이 이런건 아니다..;;;

양조간장(우리 어머니꼐서는 진간장을 쓰신다.) 종이컵 반컵 + 다진 마늘 1숟갈 + 고추가루 2 숟갈 + 청량고추 잘게 쓸은거 듬뿜 + 물 1/4 컵.

이렇게 만든 양념을 냄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부친 두부, 그 위에 양념, 그 위에 두부..

이런식으로 쌓아두고, 불을 켜고 조린다.

다른 블로그 보니 넓은 팬에 쫙 깔아놓고도 하드라..

암튼 이 글은 그냥 이런 방식으로 해먹는 놈도 있구나... 라고 알려주는 내용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시길.

끌.